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꼬리잡기 특집 (문단 편집) === 초반 === 오전 9시, 각자의 집 앞에서 꼬리를 하나 배정받고 "XX색의 꼬리를 가진 XXX을 잡아라!"라는 쪽지 하나만 갖고 시작했다. 즉, 내가 누구를 잡아야 하는지만 아는 상황. 유재석은 그간의 예능 짬밥을 바탕으로 다른 멤버들도 누군가를 잡아야 한다는 지령을 받았을 게 뻔하다며 이번 특집의 큰 틀을 쉽게 추리하고 멤버들과의 전화통화로 전반적인 먹이사슬을 파악하는데 성공한다. 특히 자신에게 가장 먼저 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정준하에게[* 형돈은 거리가 멀어 바로 오기 힘드니 제외 / 노홍철은 옆 아파트에 산다는 지리적 이점이 있지만, 극초반에 바로 접근하면 의심을 살게 뻔할텐데 그런 과감한 수를 쓸 가능성은 없다며 제외. 그에 반해 정준하는 단순해서 무작정 올거라고 정확히 예측했다. 실제로 준하는 재석에게 가장 먼저 접근할 마음을 먹고 있었다.] 전화를 걸었는데 어리숙한 정준하는 제대로 룰을 이해도 못 하고 있어 거의 티를 내는 바람에 바로 들켰다. 덕분에 룰을 전부 파악한 유재석은 정준하를 실컷 약올리며 재빠르게 택시를 타고 길을 잡기 위해 서래마을로 이동했다. 이때 정준하는 본인 나름대로 유재석에게 잡히면 가만 안 둔다는 협박을 했고 유재석은 이에 비웃었는데, 후에 전개방향을 통해 알 수 있지만 정준하의 계속된 집착은 유재석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말이 씨가 된다|말이 씨가 된 것]].[* 정준하의 주황색은 노홍철의 노란색, 유재석의 빨간색과 더불어 먹이사슬 형태가 무지개색임을 가장 쉽게 눈치챌 수 있는 꼬리색이었지만, 정준하는 유재석에게 순식간에 들통난 이후 별 다른 멤버들에게 별 생각없이 일일이 전화걸기에 급급했고 오히려 노홍철의 언변을 감쪽같이 신뢰하며 먹이사슬 추리에는 신경쓰지 않고 그냥 머리를 비운다. 이는 박명수도 마찬가지.] 노홍철은 집에서 메이크업을 하느라 출발이 좀 늦었으나, 사실 이것은 의도한 장면. 준비하는 동안 추리 및 작전을 구상했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자마자 멤버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전화를 날려서 슬쩍 떠보기 + 가짜 정보를 흘리며 혼란에 빠뜨렸다. 정형돈과의 통화에서는 화려한 감언이설로 본인의 정보는 하나도 흘리지 않으면서 상대가 아는 정보들, 특히 자신을 잡는 추격자가 전진인 것까지 간파해냈다. 또 시민과의 대화로 유재석의 꼬리 색깔을 알아내 도발했으며, 자신을 잡아야 할 전진은 형 잡아 볼 수 있으면 어디 잡아 보라면서 마음껏 놀리며 조롱했다.[* 이 부분에서 PD 왈, "진아 찌롱이 잡을 수 있겠니?"] 와중에 정준하에게는 먼저 전화를 걸지 않아 그의 불안을 부채질해 먼저 전화가 오도록 만드는 잔머리를 굴렸고 이게 제대로 적중해서 정말 그대로 되었다. 정준하도 나름 의심이란 걸 했는지 노홍철에게 접근하며 먼저 꼬리 색을 확인했으나, 노홍철은 이마저도 파악하고 있어서 자신이 노란색임을 대놓고 드러내서 의심을 지우고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이때쯤 유재석과 정형돈 등은 정보 교환으로 꼬리잡기가 무지개색 순서임을 파악했으나, 정준하는 아무런 추리도 하지 않은 그야말로 백지 상태였다.] 전화통화로 멤버들을 쥐락펴락한 셈으로 2부 시작 전 자막에선 아예 '''사기꾼의 [[보이스피싱]]'''이라고 기입했을 정도. 노홍철은 정준하에게 여러 색의 털실을 사서 끼우고 다니자는 제안을 했고 정준하가 감탄하는 와중에 슬쩍 꼬리를 잡아 [[퍼스트 블러드|정준하는 순식간에 가장 먼저 광속 탈락했다.]] 꼬리를 잡자마자 형은 나한테 복종해야 되니까 털실 좀 사오라고 주인으로 돌변하는 모습이 압권. 정준하는 잡힌 것을 알지 못하다가 노홍철이 보여준 쪽지를 통해 진실을 깨닫고 망연자실했다. 노홍철 왈, 정준하 잡는데는 머리 100 중에 '''3'''이면 된다고(...). || 노홍철 → '''정준하 아웃''' || || {{{#red 재석}}} ← '''{{{#ffc81e 홍철}}},,(준하),,''' ← {{{#green 전진}}} ← {{{#blue 형돈}}} ← {{{#navy 명수}}} ← {{{#purple 길}}} ← {{{#red 재석}}} || 박명수는 시작하자마자 냅다 목표인 정형돈이 사는 개화동으로 향하기로 결정하고 전화를 걸었는데, 너무 노골적이라 정형돈이 의심하는 바람에 오히려 정보만 제공한 꼴이 되었다. 자신을 잡으러 오는 길에게는 자신이 룰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뉘앙스의 말을 해서 길에게도 정보를 제공했고, 결국 박명수는 별 소득 없이 여의도로 돌아가 식사를 했다. 정형돈은 아직 서로 접점이 없는 유재석과 접선했고, 그 와중에 식사하던 박명수는 영상 통화로 정형돈에게 꼬리를 인증했는데, 해당 특집이 방송된 [[2009년]] 늦여름은 [[스마트폰]]이 나오기 바로 직전으로서 [[스마트폰]]은 거의 없었고, 모든 사람들이 피처폰을 사용하던 거의 마지막 시절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멤버들도 모두 피쳐폰을 사용했는데 당시 휴대폰에 내장된 전면 카메라는 현재처럼 고화질의 높은 화소로 이루어진 게 아닌 저화질의 낮은 화소였기 때문에 분간이 제대로 안되어 정형돈이 박명수의 남색 꼬리를 파란색으로 착각해 본의 아니게 정형돈에게 혼란을 줬다.[* 자세히 설명하면 사실 박명수의 남색 꼬리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남색보단 조금 밝은 청색인지라 정준하도 이를 파란색으로 잘못 말하기도 했다. 거기에다 지금의 스마트폰과 달리 이 당시 피처폰 카메라의 전면 카메라는 화소가 높지 않았고 세부 설정이나 성능 등이 부재했기 때문에 화질이 뭉개지고 색감이 죽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이를 보는 정형돈이 자신의 꼬리색과 헷갈릴 수 있었다. 근본적으로 남색과 파란색 자체가 같은 계통이므로 색 구분이 잘 되는것이 아니다.] 서래마을로 향한 유재석은 천운이 따랐는지 길이 동네에서 서성이는 것을 목격해 길의 뒤로 접근했는데, 택시에서 내리고 뛰는 타이밍에 길이 유재석이 접근하는 걸 모르는 상태에서 택시에 타는 신들린 타이밍으로 자리를 피했다. 유재석은 도착했는데 길이 보이지 않자 당황했고, 행인으로부터 길이 택시를 타고 출발했다는 얘기를 듣고 코앞에서 길을 놓쳤다는 사실에 허망해하며 일단 정형돈의 연락을 받고서 여의도 MBC로 향한다. 이때가 길을 놓친 '''1번째'''. 여의도 MBC에서 마주칠때만 해도 정형돈과 유재석은 서로 먹이사슬을 가장 빠르게 파악해냈음에도 일정 부분은 정확하지 않아 서로 경계했지만[* 둘 다 무지개색 먹이사슬은 순식간에 파악했으나 정형돈은 박명수와 길의 색깔을 모르고 있었고, 유재석은 정형돈과 박명수의 색상을 거꾸로 알고 있었다.], 비슷한 시점에 박명수와 정준하가 일방적으로 자신들의 정보를 유출하면서 삽질을 한 덕분에 서로간의 추격자와 추적자를 완벽하게 신뢰하는데 성공, 공공의 적인 노홍철에 대항하기 위한 유돈동맹을 체결한다. ~~동맹 체결 전까지 유재석이 정형돈을 불신하며 일방적인 갑이었다 체결 이후 정형돈이 길이를 빌미로 전세역전~~ 한편 아침에 링거를 맞느라 늦게 출발한 전진[* '''드디어 기어나온 잔진'''이라는 유명한 자막이 여기서 나왔다. 비슷하게 못 한 정준하는 노홍철의 충신으로 재미를 주기라도 했지, 전진 쪽은 잘 하지도 못하고 분량도 없고 재미도 없었다는 시청자들의 혹평을 받았다. 당시의 코갤과 무도갤에선 일찍 잡힌 정준하와 전진을 두고 '''일찍 잡힌 주제에 잘하지도 못한다'''고 까기도 했을 정도. 하지만 이땐 전진의 부진의 사유와 사정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사정이 알려진 현재는 해당 자막은 역으로 당시 무한도전 제작진을 비난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사실관계만 놓고보면 당시 전진은 자신의 사정을 설명하지 않았으니 제작진이나 시청자나 알 턱이 없었고, 사정이 밝혀진 후엔 ‘그런(자막이 비판적으로 달리던) 시절도 있었지’ 정도로 마무리될 여지도 있었다. 하지만 전진 측은 사정이야 어쨌든 자신의 책임이 있고 대단히 미안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비해, 김태호 측에선 그런 화해의 제스쳐에 반응하지 않고 여전히 앙금을 보이고 있어서 여론이 전진에 대한 동정 쪽으로 좀 더 기울었다.]은 나름 머리를 쓰려고 했으나 하필 잡아야 하는 대상이 천하의 노홍철이라 심리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도 없었고, 먹잇감 노홍철은 이미 모든 상황을 다 파악한 뒤인지라 실컷 농락만 당했다. 결정적으로 잘 나가다가 정형돈의 함정에 빠져 '''정형돈에게 같이 밥이라도 먹자고 제안하는''' 기묘한 제안으로 정형돈에게 꼬리를 자진해서 넙죽 상납한 꼴이 되었다. 유재석과 여의도 MBC에서 접선한 정형돈은 전진의 연락을 받아 날로 먹을 계획을 세웠고, 정말로 전진은 정형돈과 유재석의 함정에 걸려 결국 정형돈한테 직접 꼬리를 상납하며 광탈하고 말았다.[* 이후 정형돈은 유재석과 편을 먹었지만, 유재석이 노홍철과 전화 통화하는 과정에서 눈치없이 되지도 않는 이상한 설정으로 입을 털다가 유재석 옆에 자신이 있다는 사실을 노홍철에게 노출시키고 말았다. 전화 끊고 타박하는 유재석한테도 이상한 설정을 밀고가며 눈치없는 모습을 보여준 건 덤이다.] 그리고 유재석이 자신을 잡는다고 생각하여 전화조차 받지 않았다고.--[[정형돈|이 형]]은 사기 안 칠 줄 알았어요. 착한 사람이었거든-- || {{{#FFFFFF 정형돈 → '''전진 아웃'''}}} || || {{{#red 재석}}} ← {{{#ffc81e 홍철}}},,(준하),, ← '''{{{#blue 형돈}}},,(전진),,''' ← {{{#navy 명수}}} ← {{{#purple 길}}} ← {{{#red 재석}}}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